생명의말씀

노아의 홍수에 대하여

작성자
신영삼
작성일
2019-06-21 14:40
조회
86

노아홍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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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홍수는 역사적 사실이다


* 글쓴 이// 홍만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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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노아의 홍수 최후심판에 대한 예언적 경고


성경은 창조 이후 수천년에 걸친 인류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를 깨닫도록 해준다. 그 중에서도 창세기는 단지 1년동안에 일어났던 노아의 홍수사건에 대하여 이 책의 약 1/20을 할애하고 있다. 홍수가 일어났던 그 해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수많은 인류의 역사적 사실들 중에서도 가장 상세히 묘사되어 있는 한해된다. 이것은 이 사건의 중요성과 인류에게 미친 심각성을 알려준다. 그러면 노아의 홍수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를 알아보자.


1.성경적 중요성.


그동안 노아의 홍수사건은 누구보다도 일부 신학자들 자신에 의하여 왜곡되고 비판되어 왔다. 그것은 신학자들 스스로 홍수의 규모나 홍수 자체의 전 지구적 심판에 대하여 과학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진화론적 사고도 한몫을 거들었다. 그러나 인간의 잘못된 이성주의에 밀려 노아의 홍수가 부정되거나, 사람의 이해 범위 내에서 수정되고 왜곡되면 성경 전체가 수정되고 왜곡될 수 있다. 또한 노아의 홍수사건에 대한 왜곡은 바로 예수님의 권위에로 인용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노아의 홍수를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이게 될때, 성경이 참으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여진 정확무오한 `冊'임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2.하나님의 주권과 역사 섭리와 계시하며 마지막 심판에 대한 예언적 경고


노아 당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시하고 먹고 마시다가 다 멸망하였다. 하지만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심판의 날에 대비해 방주를 만들고 말씀에 따라 구원의 방주로 들어간 노아의 가족들은 구원을 받았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예언적 경고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구원을 선포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노아의 시대와 같이 이것을 부정하고 거부하며, 심지어 조롱하기까지 한다(벧후 3:3~7). 그러나 홍수가 역사적 사실이었다면 마지막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도 다가올 역사적 사실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심판으로 인한 노아 홍수 사건의 역사성을 받아들일 때, 장차 올 마지막 심판과 주님의 재림을 믿고 예비할 수 있을 것이다.


3.과학적 중요성


현대과학은 진화론과 동일과정설(노아의 홍수에 의한 격변설과 반대되는 개념)을기원에 대한 합당한 이론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창조의 사실과 노아의 홍수 당시 대격변이 지구상에 있었음을 말해준다. 오늘날 진화론과 동일과정설의 많은 문제점들은 바로 이와같은 대격변을 거부함으로써 발생하고 있다. 만일 홍수에 의한 대격변을 받아들에게 되면 진화론 자체가 무너져 내리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진화론적 고정관념에서 좀더 과감해질 필요성이 있다. 그러면 발견된 많은 과학적 자료들이 진화론에 의한 해석보다 대격변설에 의하여 훨씬 더 해석이 용이하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Ⅱ.대홍수 --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


전 세계적 대홍수의 증거로는 상당히 많은 자료들이 있으나 과학적, 역사적,성경적 증거로 나누어 간단히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1.과학적 증거


1)퇴적암의 존재


지구 대부분의 암석은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에는 진화론을 주장하는 학자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쳐 생성된 것으로 간주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의 퇴적암은 한달 내외에 생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성경은 노아 홍수 당시 150일 동안 육지에 물이 창일하였음을 말해준다.


2)염호(짠호수)의 존재


염호는 저절로 생성되지 않으며 이것은 홍수 당시 바닷물이 육지로 넘쳐들었음을 알려준다. 오늘날 전대륙에는 많은 염호들이 남아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 으로는 이스라엘의 사해, 터키의 반호,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티티카카호 등이 있다.


3)화석


화석은 전세계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발견된다. 창조론적으로 화석은 대부분 대홍수 당시에 매몰된 동식물의 유기물로 부터 유래된다고 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에서 물고기의 뼈와 대합조개등의 화석이 무수히 발견된다.


국내의 설악산등에서도 물고기의 화석이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물고기 화석은 그 생성이 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에서는 심지어 10억마리 이상의 엄청난 분량의 물고기 화석이 보고(미지질학 조사단의 해리 S.라드)되기도 하였다. 이것은 대홍수와 같은 특별상황을 연상하지 않는다면 그 설명이 불가능하다.


4)노아의 홍수와 인구


일부 사람들은 과연 오늘날의 인구가 노아홍수 이후 살아남은 8식구만으로 가능할 수 있었을까 의문시한다. 그런데 연 인구증가율이 0.5%만 되어도 8명의 식구가 현재의 세계인구만큼 되는 데는 4천년 정도면 충분하다. 이것은 현재 세계 인구증가율이 약 2%정도인 것을 생각할 때 여러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타당함을 알 수 있다.


2.역사적 증거


1)길가메쉬 서판


주전 627년에 죽은 앗수르 왕의 왕실 서고에서 발견된 이 서판에는 창세기 대홍수와 매우 유사한 홍수이야기가 전해진다. 동일한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성경의 홍수와 동일한 사건에 근거함이 분명하다.


2)홍수에 대한 전설


전세계적으로 홍수에 대한 전설이 많이 존재한다(약200여개). 중국의 홍수 전설에 의하면 중국인은 대 홍수를 극복함으로써 이름을 떨친 옛 선조 '누와'의 자손이라고 한다. 중국의 한자 배 `船'자는 노아의 방주(8명이 탄 배)와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듯하다.


3)홍수 석판


미국의 인디언들은 무려 58개의 대홍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디언들이 살았던 미국 미시간지방 일대에서 오래된 석판들이 많이 발견되었는 선며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4)아라랏 산의 지명


아라랏 산 주위에는 대홍수와 관련된 많은 지명이 남아있다.`쿠히누'는 페르시아語로 `노아의 산'이란 뜻으로 아라랏 산을 가리킨다. 아라랏 서쪽 `아르구리'(현 이란영토)는 `포도나무를 심었다''는 뜻으로 창세기 9:20과 연결된다. 아라랏 산 남동쪽 `낙키체반'은 숙박지라는 뜻으로 노아가족의 정착지였을 것이다. 낙키체반의 남동쪽 `마란드'는 `거기에 어머니가 계신다'는 뜻으로 노아의 아내가 죽어 장사지낸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3.성경적 증거


1)예수님에 의한 증거 (눅 17:26~30,마 24:37~39).


예수님은 다시 오실 예표로서 노아의 홍수를 인용하고 있다


2)베드로 사도의 증거


베드로 사도는 말세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노아의 홍수를 분명한 전세계적 역사적 사실로 인용한다(벧전 3:20,벧후 3:3~7)


3)방주의 규모와 안정성


성경에 묘사된 방주의 안정성에 대하여는 많은 수력학자들이 증거한다. 또한 방주 규모는 당시의 모든 육지 생물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수용하기에 충분하였음이 오늘날 창조론 과학자들에 의하여 증거되고 있다.


Ⅲ. 대홍수이후 지구환경 엄청난변화


세계적인 노아 홍수는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오늘날 우리들은 바로 이 변화된 지구의 환경아래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홍수 이후 변화된 대표적인 것들을 알아보고 홍수가 우리 시대에 주는 교훈을 생각해 보자.


1.인간: 사람은 본래 채식을 하도록 창조되었으나(창1:29) 홍수 이후 비로소 육식이 허용되었다(창9:3). 이것은 변화된 지구환경 아래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배려이다.


2.현재와 같은 비: 최소한 홍수이전에는 현재와 같은 비가 내리지 않았을 것이다(창 2:5). 홍수이후 현재와 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창 7:12).


3.궁창 위의 물: 성경은 홍수 이전 궁창 아래의 물 뿐만 아니라 궁창 위의 물도 존재 하였음을 말해준다(창1:7). 홍수 이후 궁창위의 물은 사라졌다. 이 물은 홍수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을 것이다.


4.기후: 홍수 이전에는 비교적 전세계가 온화한 아열대성 기후였다는 다양한 증거가 있다(평균 약 섭씨27도내외 정도). 그러나 홍수 이후 사시사철이 더욱 뚜렷해지기 시작하였으며(창 8:22) 이것은 궁창 위의 물이 상실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5.산: 홍수 이전에는 비교적 산들이 낮았을 것이다. 홍수는 지구상에 큰 지작변동을 가져다 준 계기가 되었다(시 104:8).


6.바다: 비교적 얕았을 것이다. 홍수 이후 산들과 마찬가지로 해구등이 생겨나는 등 깊어졌다(시 104:8).


7.태양: 궁창 위의 존재하에서 최소한 오늘날의 태양 모습과는 달랐을 것이라는 증거가 남아있다. 궁창 위의 물이 상실되면서 오늘날처럼 둥근 태양의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였다.


8.무지개: 홍수 이전에는 무지개를 볼 수 없었다. 홍수 이후 궁창 위의 물이 사라지므로 무지개가 최초로 나타났다(창 9:13).


9.석탄과 석유: 석탄과 석유는 생물체의 잔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것들은 지구전체에 걸쳐 발견되며 심지어 남극대륙에서도 발견된다. 또한 그 양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양의 동식물등이 매몰되었음을 말해준다. 동일과정설은 식물의 정상적인 매몰과 분해로부터 석탄의 존재를 설명하려고 한다. 먼저 토탄지가 생겨서 점차 압력을 받으면 석탄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대규모의 석탄층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토탄을 함유한 늪지 등이 발견된 적이 없다. 사실 석탄층을 자세히 연구해보면 이들은 물로 인하여 휩쓸려왔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대다수의 탄전지대는 여러 물질을 포함한 지층을 관통하여 퇴적된 지층임을 말해준다. 유전층의 매몰도 마찬가지다. 진화론은 석탄과 석유가 형성되는데 수백만년이 요구된다고 종종 주장한다. 그러나 기름을 만드는 데는 실험실에서 유기물로부터 20분 이내면 가능하다. 또한 석탄은 아주 순식간에 온도와 압력의 조절에 의하여 목재로부터 형성될 수 있음이 실험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석탄과 석유의 생성에 대한 가장 명확한 대답은 물로 인한 엄청난 퇴적 때문이라는 것이며 이것은 창세기 대홍수사건 이후에 가능해졌을 것이다.


10.오존층: 홍수 이후 지구 성층권내의 오존층은 얇아졌을 것이다.


11.인간 수명: 성경에 나타난 홍수 이전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912세였다. 홍수 이후 궁창 위의 물이 사라지고 오존층이 얇아지면서 수명은 급격히 짧아졌다.


12.에덴동산: 존재하던 에덴동산(창 2:8)도 이때 완전히 소멸되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지구생태계와 환경에 엄청난 변화를 준 노아의 홍수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준다. 성경은 홍수 이전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었다고(창 6:5) 말한다. 또 모든 혈육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였다고(창 6:13) 말한다.


맺는 말


노아의 홍수가 전세계적인 역사적 사건임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과학적 사실을 현대의 과학이 받아 들일 때, 성경 말씀이 완전 무오한 하나님의 계시에 의한 말씀임을 믿으며, 영적 진리에 관한 것뿐 아니라 역사나 과학적 해석에 있어서도 진실된 골격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성경은 홍수의 기간과 그 규모, 전개양상 등에 대하여 매우 상세하면서도 정확하게 알려준다. 이것은 노아홍수가 단순한 영적교훈을 넘어 피조세계에 커다란 변화를 주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오늘날 이 세상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베드로 사도는 마지막 때에는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많은 세상사람들이 부정하고 조롱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노아의 홍수도 부정할 것이 라고 하였다(벧후 3:4~5). 오늘날 우리시대에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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