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는 북한을 위한 기도제목으로 먼저 "북한의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며 "북한이 협상에 나선 이유가 정말 국제 사회에서 보통국가로 인정받고 경제적 번영을 얻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국제 규범으로서 인권도 존중해야 함을 깨닫고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길 바란다"며 "현재도 12만 명 이상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고 특히 기독교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과 박해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가 북한 주민의 삶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더 나아지게 할 뿐 아니라, 특별히 기독교 박해 중단과 자유로운 예배 및 복음전파를 가능하게 하며, 복음적 평화 통일을 위한 토대를 닦는 일이 되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국오픈도어는 북한선교와 통일 준비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5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9시 생명나래교회(하광민 목사) 본당에서 제7차 오픈도어 북한선교학교를 진행한다.

한편, 2019년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에서 10위권에 든 국가는 북한(1위), 아프가니스탄(2위), 소말리아(3위), 리비아(4위), 파키스탄(5위), 수단(6위), 에리트레아(7위), 예멘 아랍 공화국(8위), 이란(9위), 인도(10위)로 나타났다. 기독교 폭력 순위 10위권(북한 제외) 국가는 파키스탄(1위), 인도(2위), 시리아(3위), 나이지리아(4위), 이집트(5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6위), 말리(7위), 에티오피아(8위), 멕시코(9위), 콜롬비아(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