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이름들

작성자
신영삼
작성일
2018-12-22 08:16
조회
71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이름들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칭호 이상의 중요한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은 인간의 발명품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기원한 것이며,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다.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존경은 십계명 가운데 하나이며 적절하게 사용될 뿐만아니라 그 이름을 높이며 찬송해야 한다

빌 2:10,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끓을 것이다.

 

 이름과 의미

하나님(엘)
하나님(엘로힘)
하나님(엘로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엘 엘리온)
주(아도나이)
전능한 하나님(엘 샤다이)
여호와(야훼)
만군의 여호와(야훼 체바오트)
이름(셈)
하나님(θεός, 데오스)
주(Κύριος, 큐리오스)

아버지(파테르)

이름과 의미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창 4: 1)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창 4: 25)

레이몬드는 하나님의 이름에 대하여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신학적 설명에 뛰어남을 보여준다. 고대 중동에서는 어떤 큰 역사적 또는 종교적 사건을 기념하거나, 부모의 희망을 담거나 아니면 어린아이의 성품에 기대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창 4: 1, 25; 5: 29; 10: 25; 삼상 25; 25). 어떤 이름이 어떤 사람의 성품을 반영하는 것처럼, 성경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실 때에도 자신의 신적 성품을 반영하는 호칭과 이름들을 점진적으로 사용하셨다. 중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1) 하나님(엘)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출 15: 11) “내가 여러 나라의 능한 자의 손에 넘겨줄지라 그가 임의로 대우할 것은 내가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쫓아내었음이라.”(겔 31: 11)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말 2: 10)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 7: 9)

구약에서 217회 사용되었는데 참되신 하나님이시다. 강한 분, 능력이 많으신 분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God(한글, 하나님)으로 번역되어 사용된다.

2) 하나님(엘로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 1)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 6: 2)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 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 20: 7)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시 29: 1)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창 31: 13)

‘엘’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호칭으로 사용되며 정관사가 붙는다. “경외 받아야 하실 분”이시다(창 3: 24). 구약에서 2570회 사용되었는데 복수형 명사로, 수적인 복수가 아니라 위엄의 관념을 나타낸다. 강하고 또 위엄 있으신 분, 참되신 하나님을 가리킨다.

3) 하나님(엘로아)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신 32: 15-17)

‘엘로아’는 ‘경외하다’라는 알라에서 왔다. 즉 ‘엘로아’는 ‘경외하는 분’을 의미한다. 구약에서 57회 사용되었다(시 18: 32; 50: 22; 욥기에 41회; 잠 30: 5; 사 44: 8; 합 3: 3; 느 9: 7).

4)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엘 엘리온)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창 14: 18-22)

‘엘’이라는 명사와 ‘엘리온’(높은)이라는 수식어가 합성되었다. ‘위로 올라가다’라는 의미의 ‘알라’ 동사에서 ‘엘리온’이 되었다. 동격 문구인 하늘과 땅의 주재(창 14: 19, 22)와 함께 쓰였다.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으로 표현되었다(창 14: 19-20). 그를 두려운 마음으로 존경해야 함을 보여준다. 한편 ‘엘리온’(Elyon)은 숭고한 자, 곧 존귀와 예배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의 매우 거룩하신 분임을 보여주는 이름이다. 또한 이 명칭 ‘엘 엘리온’은 높임을 받는 존칭이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것들은 낮은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신적인 권세와 능력이 ‘절대적’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민 24: 16; 신 32: 18; 시 7: 17). 최고의 절대적으로 높으신 하나님은 그 어떤 세력도 범할 수 없으며, 대적할 수 없는 지극히 높임을 받으시는 강한 분이다.

5) 주(아도나이)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창 15: 2)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시 35: 23)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 6: 3)

히브리어 ‘아돈’은 ‘아단’(다스리다)에서 왔으며 다스리는 자, 심판하는 자로 번역된다. 창세기 15장 2절은 야훼와 함께(아도나이 야훼, 나의 주 야훼) 합성되어 나타난다. 시편 110장 1절(“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은 야훼와 대칭되어 사용되어 야훼의 보좌에 않아 있는 제 2의 구별된 분을 가리킨다. 즉 메시아 예수님으로 인용된다. 이 호칭이 자주 복수형으로 나타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만주의 주로서 지극히 높으심을 강조하는 강의적인 복수형으로 해석된다.

6) 전능한 하나님(엘 샤다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 6: 3)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창 35: 11)

복 주시는 하나님, 먹이시는 하나님,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사드’는 ‘젖가슴’을 의미한다. 창세기 17장 1-8절에서는 하나님을 아브라함을 복 주시는 ‘엘 샤다이’로 계시한다. 창세기 28장 3절에서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고 번성을 기원할 때, 창세기 35장 11절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할 때, 48장 3절에서 그로 생육하게 하여 번성하게 하여, 49장 25절에서 야곱이 요셉에게 복을 빌 때, ‘엘 샤다이’가 그에게 젖가슴과 태의 복으로 복 주시리라고 선언한다. 하나님은 숭고한 분으로서 피조물과 친교 관계에 들어가시기 위해 자신을 낮추시면서 이 이름을 족장 시대에게 사용하였다. 이 명칭도 역시 하나님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축복과 위안의 근원이 되신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자연의 힘을 지배하시어 그것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의 목적에 공헌케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7) 여호와(야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 6: 3)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출 33: 9)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 14)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 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 26)

이 명칭은 고유한 하나님의 이름이다. 히브리어 성경에 6000번 사용되었다. 그런데 여호와의 원래 발음을 지금 알 수가 없다. 유대인들은 레위기 24장 16절,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라는 말씀을 두려워하여 이 이름을 ‘아도나이’나 ‘엘로힘’으로 대체했다.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Vos)의 주장은 이름이 출애굽기 6장 3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라는 본문 이전에도 사용되었다고 하면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여호와가 영광이다)에서 근원을 찾는다. 다만 이 이름이 가진 언약적인 성격을 족장들이 실제로 알거나 체험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이 이름은 하나님의 독자성과 언약적인 주권을 나타낸다고 한다. 외형적으로 보아 이 이름은 ‘하와’(‘하야’의 고어 형태) 또는 ‘하야’(존재하다) 동사에서 온 듯하며 따라서 ‘그가 존재하다’를 의미한다. 즉 ‘스스로 있는 자’(출 3: 14-15)이다. 하나님은 언약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출 33; 19) 스스로 존재하시고, 스스로 결정하시는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 가운데 불변성과 관련하여 출애굽기 3장 14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에서는 하나님 본질의 불변성이라기보다는 그의 백성들에 대한 언약 관계의 불변성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다. 이 명칭은 성부(시편 2: 7; 110: 1), 성자(사 6; 1; 참고, 요 12; 41), 성령(시 95; 7; 히 3: 7-9)에 사용되었다.

8) 만군의 여호와(야훼 체바오트)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삼상 4: 4)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시 84: 1-8)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시 89: 7-8)

야훼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다. 보스(Vos)는 주장하기를, 이 이름은 예언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오경, 여호수아, 사시기에 잘 나오지 않고 사무엘서, 열왕기서, 시편, 요엘, 오바다, 요나에 나타나며 에스겔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예언서들에 나타난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왕국의 체제를 갖추게 되었을 때, 야훼는 이 이름으로 자신을 군주, 곧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참 군주로 계시하셨다고 한다. 여기서 만군이라는 대상은 모든 피조물의 집합, 별들, 이스라엘의 군대라기보다는 천군 천사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 위하여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며, 모든 피조물로부터 영광을 받으시는 영광의 왕이시다. 이 명칭은 ‘만군의 여호와’(Jehovah of hosts)라는 강한 형태로 가끔 표현되었다. 이 만군이란 천사의 많은 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만군의 여호와는 천군 천사에게 호위를 받으며 그의 백성을 위해서 천지를 통치하시며, 그의 모든 피조물에게서 영광을 받으실 영광의 왕으로서의 하나님인 것이다.

9) 이름(셈)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 20: 7)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시 76: 1)

하나님의 성품 가운데 여러 면들이 그의 이름들과 야훼에 나타나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이름이라는 단수형 단어(셈)가 그 자체로서 하나님의 이름들에 대한 충분한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레위기 24장 11절은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이름을 훼방하였다”(출 20: 7; 시 76: 1)고 말한다. ‘이름’을 훼방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훼방한 것을 의미하므로 여기서 사용된 ‘이름’은 하나님과 동의어이다.

10) 하나님(θεός, 데오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 1)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 20: 28)

70인역 헬라어 성경에는 ‘데오스’가 구약의 ‘엘’, ‘엘로아’, ‘엘로힘’에 대한 번역으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신약에서는 ‘데오스’가 하나님을 가리키는 통용어였다. 이 단어는 ‘나의’, ‘너의’, ‘우리의’, ‘너희의’와 같은 소유격과 함께 사용되는데, 구약의 민족적 개념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자녀들의 하나님으로 발견된다. 이 호칭은 성자 하나님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고 있다(요 1: 1, 18; 2: 28; 행 20: 28; 롬 9: 5; 딛 2: 13; 히 1: 8; 벧후 1: 1; 요일 5: 20).

11) 주(Κύριος, 큐리오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 7)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고전 5: 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 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하고.”(고전 16: 23)

70인역에서는 ‘큐리오스’가 ‘야훼’에 대한 번역으로 일관되게 사용되었다. 신약의 저자들이 성부를 가리킬 때는 ‘데오스’로 표기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두고는 ‘큐리오스’를 사용하였다. 그들은 두 신을 믿는 신앙을 가르친다는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하여 그렇게 했다고 한다. 70인역에서 하나님의 언약적 이름으로 사용된 ‘큐리오스’는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법적인 권세와 권위를 가지신 전능자와 주님, 소유자, 통치자로 묘사하는 것이다. 여호와에 대한 근본적인 관념은 가끔 ‘알파와 오메가’, ‘지금도 계시고 과거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 ‘시작과 끝’, ‘처음과 나중’이라는 말에서 나타나고 있다.

12) 아버지(파테르)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신 32: 5)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신 32: 6)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출 4: 22-23)

구약에서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나타낸다(신 32: 6; 시 103: 13).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출 4: 22; 신 14: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아버지요 그들을 지으시고 세우셨다고 한다(신 32: 6).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장자라고 성경은 말한다(출 4: 22). 그런 경우 신정 정치적 관계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 ‘아버지’라는 명칭은 신약성경에서 언제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지 않았다. 신약에서 ‘창시자’, ‘창조자’(고전 8: 6, 엡 3: 15, 히 12: 9), ‘삼위일체의 제 1격’으로서 제 2위이신 아들 그리스도와 특별한 관계에 사용된다. 하나님이 그의 영적인 자녀들인 모든 믿는 자들과 맺으시는 윤리적 관계를 표현한다.

하나님의 여러 이름들...

하나님에 대한 여러가지 호칭과 성도에 대한 여러가지 호칭

하나님에 대한 호칭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그리스도인들)은 보통 하시드,카도쉬,캇디쉬,하기오스, 성도(聖徒) 혹은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여러가지 이름

 

야훼:Yahweh(인명)

[히] (Yahweh) [영] Yahweh, Jahweh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고유명사. 그러나 이 형태로는 성서에 보여져 있지 않고, 다만 연구적인 책이나 신학서에 보여지는 표기로 되고 있었는데, 공동 번역에서는 이를 취하고 있다.이 신명(神名)을 나타내는 네 개의 히브리어 문자 [ hwhy (YHWH)]는 모두 자음으로서, 이것이 원래 어떻게 발음되던 것인지 알 수 없어졌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입으로 부르기를 피하여, [주(아도나이) yn;doa} (adonay)]로 발음해 왔기 때문이다. 거기서 YHWH와 아도나이가 혼동되어, 여호와라는 발음이 생겼는데, 이것은 오독(誤讀)으로서 [야훼]로 발음하는 편이 옳은 것으로 정정되었다. RSV는 이것을 [Lord(主)]로 하고 있다.

 

여호와:Jehovah(인명)

[히](yehowah)

[영] Jehovah

구약성서의 하나님의 고유명사(출 6:3기타 빈출). 모세 이전부터 이스라엘의 선조들에게 알려져 있었는데(창 4:26), 특히 모세를 통하여, 여호와는 계시와 은혜의 하나님, 언약과 구원의 하나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셨다. 그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이를 언약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애굽에서 구출해 내신 구원자이시라는 점을 보여주신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이다(출 6:7,7:5).이 이름은 구약에 가장 많이 씌여져 있고, 이 이름에 대하여 다른 모든 이름은 2차적이다.

 

쾰러 바움가르트너(Koehler-Baumgar-tner)의 사전에 의하면, 이 이름는 구약에 6,823회 씌어져 있다. 이에 대해 창조자, 지배자로서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엘로힘]은 2,550회로서 이에 비하면 2배반 이상의 빈도이다. 그리고 구약성서에 여호와의 이름이 보여지지 않는 것은<<에스더서>>, <<전도서>>, <<아가서>>의 3서뿐이다. 이 여호와는 본래는 [야훼](야웨)로 발음 하던 것이 종교개혁 이후부터 널리 유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대인은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된다는 명령을 굳게 지켜, 신명을 부르는 대신[주 yn:doa(donay)=(主)] 즉 [아도나이]라 부르고 있었는데, 16세기부터 [야훼]를 나타내는 [자음 hwhy(YHWA)]과 아도나이의 모음이 혼동되어, [여호와]라는 발음이 생겨졌다.

 

최근에는 칠십인역이 이것을 [큐리오스Kuvrio](主)로 역하고 있는대로, [주]로 역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되어, RSV는 Lord(主), 특히대문자만을 쓰고 있다.

 

아도나이:Adonai

[히](adonay)=[主]

[영] Adonai 신명(神名)

여호와(야훼) 를 직접 부르기를 두려워한 유대교인들이(출 20:7,신 5:11), 그 대신[아도나이]라 부른데서 온 것. 바벨론 포로 이후 유대인은 [여호와](야훼)라는 문자마저 쓰기를 아주 두려워 하여, 이것을 붓으로 기록하는 일 마저 주저하고, 낭독 때에는 [여호와](야훼)의 글자를 종들이 그 주인에 대해 존칭으로서 부르는 [아도나이]로 불렀다(원뜻은 [우리주]로, 히브리어 [아돈(主)]의 복수). 이것이 얼마나 철저했는지는, 마침내 그들 자신중에서 [야훼](여호와)라는 신명(神名)의 발음이 잊어진 것에 의해서도 분명하다. [아도나이]라는 호칭에 의해 야훼의 초월성을 확인하는 이 관용적 호칭을 칠십인역은 그대로 계승하여, [야훼]를 [큐리오스 Kuvrio ](Kurios 主)로 역했다.

 

여호와 이레:The Lord will provide - 준비하시는 하나님

[히](yhowah yirrh)

[영] The Lord will provide

모리아산의 별명. 뜻은 [여호와께서 보심]. 또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심].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한 때, 하나님께서 그 대신 양을 준비해 주신데서, 아브라함은그 산을 [여호와 이레]라 이름했다(창 22:14). RSV는 이 뜻을 취하여 [여호와께서 준비하심]으로 하고 있다.

 

여호와 닛시:Jehovah Nissi - 승리가 되시는 하나님

[히] [句](yhowah nissi)

[영] Jehovah Nissi(KJV), The Lord is my banner(RSV)

뜻은 [여호와는 나의 기]. 아말렉 사람에 대한 이스라엘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모세가 세운 제단에 붙인 이름(출 17:15). 여기에는 승리를 주신 여호와에 대한 확신이 표시되어 있다.

 

여호와 라파 - "치료의 하나님"(Healing God)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애굽기 15장 26절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며 살면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그분의 뜻에 따라 살면 질병의 고통도 극복하고 치유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그분은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여호와 샬롬:Jehovah Shalom - 평강의 하나님

(Jehovah Shalom)「여호와는 평강이라」

기드온이 여호와로부터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라는 고무의 말씀을 받았을 때쌓은 제단 이름이다(삿 6:24). 이 이야기가 쓰여졌을 때는 아마 그 제단은 남아 있었을 것이다.

 

여호와 삼마:Jehovahshammah - 함께하시는 하나님

(Jehovahshammah)「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

에스겔이 성전과 예루살렘의 이상적 재건을 예언하고 결론한 것이 이 여호와삼마이다(겔 48:35).

 

엘로힘:Elohim(인명)

[히](eleph) [神]

[영] Elohim

셈어의 [신(神)을 가리키는 최고의 말 [엘 laE (el)]의 복수형.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복수형으로 씌어지고, 신신 중의 일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야웨)를 나타내고 있다.일신격(一神格)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이러한 복수형을 쓰는 것은 달리도 예가 있는 것으로, 고대동방에서는 공동체의 대표자(그것이 인간이건, 신이건)를 복수로 나타내는 습관이 있었다.이런 복수는, 숫적다수보다도 오히려 힘과 탁월성 존엄의 복수를 나타내는 것이었다고생각된다.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이 금지 되어 있는 히브리인은(출 20:7),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부르는 대신에 이 엘로힘을 썼다. 하나님을 엘로힘으로 기록한 문서를[엘로힘 문서](E)라하여, 창세기 이하 5서 또는 6서의 편찬의 중요 자료가 되었다는 설도 되고 있다.

 

엘 샷다이(엘 샤다이):God Almighty(인명)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히](el shadday)

[영] God Almighty

신명(神名)의 하나. 전능의 하나님으로서 역되어 7회 나온다(창 17:1,28:3,35:11,43:14, 48:3,출 6:3,겔 10:5). [전능의 하나님]이라는 역은 70인역(Septuaginta)의 이해에 기초한 것으로,인간의 약함과 대비되는 일이 많은 실재의 용법에서 가장 타당한 것으로 되고 있다. [샤다이]로만 씌어져 있는 데도 많다. (민 24:4,16,룻 1:20,21,시 68:14,91:1,사 13:6,겔 1:24,욜 1:15,기타 욥기에는 31회).

 

신명기 1:6,12에서는, 샤다이가 인명(人名)에 포함되어 있다.출 6:3의 해석은 여러 가지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 절에서의 히브리어의 용법은, 하나님은이전에는 그 자신을 힘과 은혜의 행위에 의해 엘 샤다이(전능의 하나님, 큰 능력의 신)으로서 계시해오셨으나, 이제 이 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전국민을 구원해 내시는 놀라운 행위에 의해언약을 계속 지키시는 여호와이신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신다는 뜻으로 씌어져 있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H.콜-즈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여기서 말해져 있는 것은, 여호와라는신명이 지금까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든가, 또는 교시(敎示)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신명에 대하여 그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았던 특별한 의미를, 하나님은 계시하신 것이다).

 

엘 엘로헤 이스라엘:El-Elohe-Israel - 이스라엘의 하나님

[히] [句](elelohe yisrael)

[영] El-Elohe-Israel

원어의 뜻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엘] 야곱이 세겜에 세운 제단의 명칭(창 33:20). 무사히 귀국하게 된 은혜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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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聖徒):Saint 와 성도의 여러가지 이름

 

[영] Saint

구약에서는 주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서(시 85:8기타), 신약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 신자를 가리키는 용어(골 1:2기타).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관련된 것을 통틀어, 그하나님과의 관련이 항구적이건, 일시적이건, 거룩한 것으로 여겼다. 선민 이스라엘은 그런데서 거룩했다(레 19:2,20:7). 또한 주 하나님께 가까이서 섬기는 제사장(레 21:6), 레위인(민8:17이하), 또는 선지자(왕하 4:9)도 거룩했다. 하나님과의 관련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도 [성도]로 불리웠다(시 30:4기타). 그러나 신약성서에서는 일반적으로 [성도]는, 모든 신자를 가리키고 있다.

 

그것은 크리스챤 형제와 동의어이다(골 1:2). 성도는 주 예수께 대해서는 [제자], 동신(同信)의 친구나 무리에 대해서는 [형제]이다. 특히 교회의 일치를 강조하고 있는 에베소서에서는 [모든 성도]란 말이 거듭되고 있다(엡 1:15,18,6:18). 사도신경에서는 이뜻 깊은 말이 [성도가 서로 교제함을 믿는다]로 표현되어 있다. [성도]로 역된 원어의 주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하-시드 ; (chasid)]


히브리어 형용사로, 뜻은 [경건한]인데, 거의 명사로 씌어지고, [성도](Saint)로 역된다. 이말은 [자비한 자](삼하 22:26), [경건한 자] (시 4:3,12:1,32:6기타)로도 역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 [名] ds,j, (chesed)](mercy)의 개념에 기초한 경건에 강조가 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씌어진다(삼상 2:9[거룩한], 대하 6:41[성도], 시 30:4,37:28,50:5기타빈출, 잠 2:8). 시 85:8에서 보아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과 동의어이고, 그것은 인격의 우수함으로가 아니라(모든 백성이 반드시 다 경건치는 않았으므로),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를 받은 자라는 점에 강조가 두어져 있었다.

 

그러나 다른 인용에서는 국민 중에 특히 경건한 사람을 가리켜 [성도]로 부르고 있고, 이 경우에는 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 말은 마카비시대에는 유다의 헬레니즘화 세력에 저항한 경건한 사람들의 무리를 가리키는 말로 되었다(I 마카 2:42, sunagwghv @Asidaivwn, 일군의 경건한 사람), 시 116:15,149:1,5,9의 [성도]는 이뜻으로 씌어져 있다.

 

  1. [카-도-쉬 ; (qadosh)]


역시 [거룩한]이라는 형용사로서, 기본개념은 [여호와 (야웨)예배를 위해 성별된 자]이고, 이스라엘에 대해 씌어져 있다(신 33:3,시 16:3,34:9,단 8:24거룩한 백성).

 

  1. [캇디쉬 (qaddish)]


아람어 형용사로서, [거룩한 자]를 뜻하고,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the saints of the Most High)라는 표현에 의해, 신앙을 위해 건투하는 이스라엘을 가리키고 있다(단 7:18-27).

 

  1. [하기오스 (hagios) pl.]


칠십인역이 히브리어 [카-도-쉬]의 역에쓴 헬라어 형용사로서, 사람에 대해 씌어진 때는 명사로서 취급되고, [성도]로 역(마 27:52,행 9:13기타 빈출). 신약성서에 62회인용되어 있는데, 마 27:52에 있어서의 신약 이전의 성도를 가리키는 이외는, 모두 그리스도 신자를 가리키고 있다. 물론 그것은 오순절 이후이다(행 9:13,32,41,26:10,롬 1:7기타 빈출, 고전 1:2기타, 고후 1:1기타, 헵 1:1기타, 빌 1:1기타, 골 1:2기타, 살전 3:13,살후 1:10,딤전 5:10,몬 1:5,7,히 6:10기타, 유 1:3,계 5:8기타 빈출). 성도는 그 신분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갖는 자로서(롬 1:7), 덕 높은 사람을 부르는 동양의 [성인]과는 다르다.

 

물론 하나님과 관계는 성도가 하나님의 뜻과 인겨에 합치 한다는 관념이 잠재해 있는 것이다(엡 5:3). 이같이 하여 이 명사는 충성의 사상에 이어져 있다(엡 1:1,골 1:2). 이 다음의 발전 단계는 계시로거에 보여져, 거기서는 성도를 특징짓는 주께 대한 성별이라는 것은, 세상에서의 사단적 박해(계 13:7,14:12)가 와도 순교에 까지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계 16:6,17:6). 그러나 신약성서에서는 일반적으로 [성도]는 모든 믿는 자를 가리키고 있다(행 9:13,41,26:10,롬 1:7,고후 1:1,13:12,엡 1:1,3:8).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하심에 의해 [세상](죄와 죽음의 법)에서 분리되고, 성별된자란 뜻으로서, 교회 즉 선미 중에 넣어진 자로서 이 이름이 주어져 있다. [성 베드로](Saint Peter), [성 바울](Saint Paul), [성 요한](Saint John)에서 보는 존칭으로서 saint가 사도나 복음기자에 대해 씌어지게 된 것은, 기원 3세기 말이나, 4세기 초이다.

 

구주 예수 의지함이

 

 
하나님의 이름들(The Names of God)
*역자 주: 사실 우리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막연하게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하며 살아간다. 이 글의 내용을 우리가 잘 알건 모르건 간에 우리가 영광을 돌려 경배를 드려야할 하나님의 이름들이 얼마나 성령님에 의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이름들로 쓰였는지를 소개하고는 차원에서 게시한다. 그분의 여러 이름들을 통해 막연하게 알아왔던 하나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나가는 삶들을 살기 바라면서....

성경에 쓰인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이름들(The Names of God)

By Dr. H. L. Willminton, “Willmington’s Guide to the Bible”이라는 책에서…


A. 엘로힘(Elohim) : 이 이름은 성경에서 무려 2,570번이나 사용되었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힘을 언급한다.
“처음에 하나님(엘로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창 1:1)
“하늘들이 하나님(엘로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고 궁창이 그분의 손으로 행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B. 엘(El) : 이 이름은 네 개의 다른 이름들과 합성하여 쓰인다. 이 이름은 구약에서 사용되었던 두 군데의 중요한 장소가 있다. 하나는 예루살렘의 첫 번째 왕의 입술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하나는 역사의 첫 죄인으로부터 나왔다.
1. 엘뇬(Elyon) : 가장 강한 한 분(The strongest strong One)
a. 예루살렘의 첫 번째 왕(멜기세덱)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살육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에 나와 그를 맞이하였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빵과 포도즙을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엘뇬)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엘뇬)의 사람 아브람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네 원수들을 네 손에 넘겨주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니라.”(창 14:17-20)
b. 역사의 첫 죄인(사탄)
“이는 네가 네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네가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엘뇬)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의 옆면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이 있는 높은 곳 위로 올라가서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이 되리라, 하였음이라.”(사 14:13-14)

2. 로이(Roi) : 나를 보시는 강한 한 분(The strong One who sees). 창세기 16장 말씀에 애를 못낳아 화가 났던 사라는 그녀의 남편의 아이를 임신하였지만 오만했던 여종 하갈을 황무지로 내 던졌다. 그 때 하갈은 생존에 대한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때, 이 이교도인 이집트 여인은 그 자신의 이름이 ‘나를 보시는 강한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엘 로이(El Roi)’라는 분에 의해 방문을 받고 이끌리게 되었다.
“하갈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주의 이름을 가리켜, ‘나를 보시는 하나님(엘 로이)’, 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녀가 이르기를, 나도 여기에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가? 하였음이더라.”(창 16:13)

3. 샤다이(Shaddai) : 가슴을 갖고 계신 한 분(The breasted One). 이 이름은 구약에서 무려 48번이나 사용되었다. 그 히브리어 단어인 “샤드(shad)”는 종종 간호하는 어머니의 품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였을 때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전능자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걸어 완전할지니라.”(창 17:1)
이렇게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아브람의 인생에 있어 가장 필요로 하는 때에 왔다. 이방여인인 하갈과 결혼한 아브람의 죄(창 16)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이전에 하나님과 그 사이에 완전하고 방해받지 않았던 교제를 가로막았다. 이와 더불어, 그는 나이가 거의 100세나 되어 더 이상 오래 고대했던 후손을 낳을 수 없었던 노인이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밑에 거하리로다.”(시 91:1)

4. 오램(Olam) : 영존하시는 하나님(The everlasting God). 이사야 40장은 통상적으로 구약에서 가장 위대한 말씀 중의 한 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강림 모두를 예언함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그 때 그는 모든 우상신들의 비천한 무기력을 진실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과 비교한다. 그러나 세속적이 이스라엘 민족들은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데 문제를 갖고 있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영존하시는 하나님, 주 곧 땅끝들을 창조하신 이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그분께서 기진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힘이 없는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련이라도 기진하고 피곤하며 청년이라도 완전히 쓰러지되 오직 주를 우러러 바라는 자들은 힘을 회복하리니 그들은 독수리같이 날게 치며 올라갈 것이요, 달려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며 걸어가도 기진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28-31)

C. 아도나이(Adonai) : 주인이신 주님(Master, Lord).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든 창조물들을 소유하고 계신다.
“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만군의 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자기 아버지를 공경하고 종은 자기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말 1:6)
히브리어 구약성경에서는 아도나이(Adonai)라 이름 불리고 있으며, 그리스어 신약성경에서는 큐리오스(Kurios)라 이름 불리는데, 이 이름들은 주인과 종 사이의 관계를 묘사할 때 쓰이는 말이었다.

1. 주인은 자신의 노예들로부터 순종을 기대할 권리를 갖는다.

2. 노예는 그 주인으로부터 필요들을 공급 받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D. 여호와(Jehovah) : 하나님을 부르는 가장 보편적인 이름 중 하나이다. 이 이름은 성경에서 무려 6,823번이나 불리워졌으며, 하나님의 언약(창 2:4)중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모두 9개의 이름들과 혼합되어 사용되어 졌는데, 그 이름들은 아래와 같다.
1. 이레(Jireh) : 주님은 제공하실 것이다(The Lord will provide)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뿔이 덤불에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자기 뒤에 있으므로 이에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자기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 헌물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이 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주의 산에서 그것을 보리라, 하더라.”(창 22:13-14)

2. 닛시(Nissi) : 주님은 나의 깃발(The Lord, my Banner)
“이에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하였으니”(출 17:15)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한 말씀이다. 왜냐하면 그 이름이 이집트를 떠난후 행진에서 이스라엘의 첫 전투와 연속되는 승리를 표시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율법의 제공자였던 모세는 맹렬한 아말렉에 대항한 정점의 전투에서 여호수아를 향해 한 언덕에 올라 이스라엘의 군대를 위해 팔을 뻗어 기도했다.

3. 살롬(Shalom) : 주님은 평화이시다(The Lord is Peace).
“이에 기드온이 주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살롬이라 부르니 그 제단이 이 날까지 아비에셀 사람들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사 6:24)
기드온의 놀라운 설명을 공부했던 사람은 여호와살롬께서 얼마나 기드온과 그의 300명의 나팔을 부는 군인들을 통해 미디안 족속을 쳐서 이스라엘에게 평안을 실로 가져다 주셨는지를 읽게 된다.

4. 사바오스(Sabaoth) : 군대들의 주님이시다(The Lord of hosts)
사바오스라는 말은 히브리어 차바(tsaba)라는 군대(host)를 의미하는 어원에서 나온 이름이다. 군대들의 주님은 하늘나라의 군대들의 대장과 관련된 말이다. 이러한 군대들은 천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들려지고 있다(시 68:17, 104:4, 148:2, 마 26:53). 그리스도 그분 자신께서 그들의 리더이시다(수 5:14). 위대한 대언자 이사야도 군대들의 여호와를 보는 것이 허락되는 동안 그의 보았던 광경을 그리고 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왕좌에 앉으셨는데 그분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고 그 위에는 스랍들이 서있는데 저마다 여섯날개를 가졌더라. 그가 두 날개로는 자기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자기 발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날며 그들이 서로 크게 외쳐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주여, 그분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사 6:1-4)

5. 마케데츠셈(Maccaddeschcem) : 주님은 우리를 거룩히 구별하는 분(The Lord thy santifier)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로 내 안식을 지킬지니라. 그 까닭은 이것이 너희 대대로 나와 너희 사이에 있을 표적이기 때문이니 이것은 너희로 하여금 내가 너희를 거룩히 구별하는 주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출 31:13)
출애굽기에서 처음 언급된 이러한 하나님의 위대한 이름은 다음 레위기에서 여러 번 나타난다. 거룩히 구별된다는 것은 따로 분리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봉사를 위해 따로 분리시키신 자신의 백성을 위해 하시길 바랬던 것이다.

6. 로히(Rohi ; Raah) : 주님은 나의 목자(The Lord my Shepherd).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여호와의 모든 복합적인 다른 이름들 중에서 이 이름은 한때 가장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이름이다. 즉 선하시고 위대한 목자장 하나님이시다.

7. 티드케누(Tsidkenu) : 주님은 우리의 의(The Lord our Fighteousness).
“그의 날들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안전히 거할 것이요, 그의 이름 곧 그를 일컬을 이름은 이것이니 곧 주 우리의 의라.”(렘 23:6) 예레미아에 의하면, 장차 있게될 천년왕국 기간동안 불리게 될 메시아의 공식적인 이름은 바로 ‘여호와 티드케누’일 것이다.

8. 샤마(Shammah) : 현존하시는 주님(The Lord who is present).
“그것은 측량하면 사방으로 만 팔천 갈대라. 그 날 이후로는 이 도시의 이름을, 주께서 거기에 계신다, 라 하리라.”(겔 48:35) 이 구절에서 에스겔은 우리를 위해 천년왕국의 성전의 치수와 우리에게 이 땅 위의 황금시대 동안 예루살렘을 위한 새로운 이름을 주신다. 그 이름은 ‘여호와 샤마’이다.

9. 라파(Rapha) : 주님은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는 분(The Lord our Healer).
“이르시되, 네가 주 네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고 내 눈앞에서 옳은 것을 행하며 내 명령들을 귀담아 들으며 내 모든 법규를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이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치유하는 주이기 때문이라, 하시니라.”(출 15:26)
이러한 새 이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 민족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도중에 하늘나라의 의료보장제도와 같은 치유계획이란 용어들을 소개하셨다.
 

 

하나님의 이름들과 그 뜻은?

이름은 어떤 사람이나 물체들의 존재나 성격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나 물체는 그 이름으로 알려지고 또 불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스스로 부여하신 그 이름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과 사역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그 이름을 하나님 자신과 동일시 하기도 했습니다. (시68:4)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신 분이신지 알 수 있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하나님과 인격적 교류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보다도 존귀하고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1.구약시대의 하나님 이름

A.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이름 3가지
1)  여호와     2)엘, 엘로힘     3)아도나이
1) 여호와(Jehovah) : “여호와”란 이름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I am who I am”출3:13,14 “스스로 존재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이시기 때문에 이 이름은 하나님에게만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존재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기독교는 피조물인 우상이나, 존재하지도 않는 환상적인 어떤 존재를 믿는 다른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2) 엘(EI), 엘로힘(Elohim): *엘(EI)은 “강한 자(Strong One)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엘로힘(EIohim) “두려워 할 경외자”, “강한 전능자”라는 의리를 지닌 이름입니다. 이 이름을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3) 아도나이(Adonai): “아도나이”는 “재판장”, “통치자”등의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따라서 이 이름은 하나님께서 우주의 창조자로서 절대 주권자 이시며 만물의 최종 재판장이시며 만유의 참 주인 되신 것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도나이”되시는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참 주인 되심을 깨닫고 참 주인 되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B. 하나님의 고유명사 “여호와”와 합성된 이름
1) 여호와 이레 (창22:14) 여호와께서 준비 해 주심. 아브라함이 이삭으로 번제하려고 할 때 이삭 대신으로 여호와께서 숫양을 예비하여 주셨기에 아브라함이 그 곳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습니다.
2) 여호와 라파(로프에하) 출15:26  치료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심. 마라에서 물이 써서 마시지 못 할 때 보세에게 명하여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게 하셨을 때 쓴 물이 단물로 변하였다. 이때 하나님께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 하셨습니다.
3) 여호와 닛시(출17:15) “주는 나의 깃발” 모세가 아말렉을 이기고 쌓은 단의 이름 . 주께서 그의 백성을 소집하는 표징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4) 여호와 샬롬 (삿 6:24) “여호와는 평화”이심. 기도온이 미디안을 이기고 오브라에 쌓은 단의 이름. 주와 자기 사이에 모든 일이 평화롭게 된 것을 기념한 것입니다.
5) 만군의 여호와 (여호와 체바오트) 시46:7 하늘의 군대인 천군천사의 옹위를 받으시면서 만물을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나타내는 이름
6) 여호와는 우리의 의 (여호와 치드케수) 렘23:6 장차 회복 될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될 다윗 가문의 왕 곧 메시아에게 붙여진 이름
7) 여호와 삼마(여호와의 임재) 겔48:45 장차 우리 성도들이 참여 할 메시아 왕국의 영광과 찬란함을 보여주는 이름. 여호와의 임재를 강조하는 이름.
8) 엘 – 샤다이(권세 있는 하나님) 출6:2, 3 권세 있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

2. 신약시대의 하나님 이름
신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들은 구약의 이름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신약의 하나님이름은 대부분 구약의 히브리어 이름을 번역한 것들입니다. 신약에 나오는 대표적인 것 3가지.
(1) 데오스 (Theos)     (2) 파테르(Pater)     (3)퀴리오스(Kurios)

1)데오스(Theos) =(God)   구약의 “엘”, “엘로힘”의 번역입니다. 신약에서는 이 낱말을 사용하여 “나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등의 표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2) 퀴리오스(Kurios) =(Lord) 구약의 “아도나이”, “여호와”에 대응하는 이름으로 “주”로 번역됩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해서 사용됩니다.
3)파테르(Pater)-(Father) “파테르”는 아버지란 뜻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양자의 영을 받아 (롬 8:15-17)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을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마6:9) 하나님을 “아버지(파테르)”라고 부를 수 있음은 진실로 은혜 중에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3.  “하나님”과 하느님” 어느 것이 옳은가?
개혁 성경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성경은 거의 “하나님”으로 기록 되었고 천주교 성경과 공동번역성경은 “하느님”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은 (하늘+님)에서 “ㄹ”이 빠져 하느님이 되었습니다. “하늘”을 신격화 한 범신론적인 신관이 담겨져 있어 우리 민족의 천신사상이 담겨져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늘은 “신”자체가 아니라 신이 거처하는 처소일 뿐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하나”즉 “단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유일하신 “신”의 뜻 을 가진 어근 “하나”에 접미사”님”을 붙인 낱말로 하나밖에 계시지 않는 “유일하신 신”을 뜻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6:4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시니….” 하였고 또 에베소서 4:6에도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하느님”보다는 “하나님”이 유일하신 하나님”을 성경적으로 더 표현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결론
하나님의 이름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스스로 부여하신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스스로 그 이름을 알려 주시지 않으셨다면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 인생이 창조주의 무한히 거룩하신 이름을 알기나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스스로 이름을 밝혀주신 “여호와”란 이름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소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 속에 감추어진 구속의 은총과 축복을 확신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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