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Director) : 이장호(Lee Jang-Ho) 출연 : 이보희(어우동),안성기(갈매),김명곤(천가),박원숙(향지),신충식(윤필상),김기주(박윤창),문태선(정창손),김성찬(포도부장),김하림(종사관),윤순홍(성종),김형섭(태산군),김국현(충복),김인석(털보),송희연(정씨부인),전숙(시어머니),김경란(주모),추석양(내시),나한일(사내),신찬일(포졸),박영도(은쟁이),장정국(대감들),윤일주(대감들),나갑성(대감들),안진수(대감들),최신영(대감들),박광진(대감들),이재란(기생들),성미진(기생들),정미숙(기생들),이난실(기생들),이희자(몸종1),백인녀(몸종2),정미숙(기생들) 줄거리 : 이조 제9대 성종때 유교의 폐습인 칠거지악과 남존여비사상이 팽배해 있을 즈음 사대부집 규수인 어우동은 미천한 신분의 사내와 사랑을 나누지만, 양반계급의 계율에 분노를 느껴 시집을 뛰쳐나와 죽음을 택한다. 이때 구사일생으로 향지라는 여인에게 목숨을 구원받는다. 이를 인연으로 기생이 된 어우동은 자신의 육체를 미끼로 양반들을 자신의 성의 노예로 만들며 잘못된 역사의 인습에 항쟁을 시작한다. 이에 자신들의 양반가문과 체통을 두려워한 시댁인 태산군 등은 자객을 시켜 어우동을 없애려하나 첫사랑의 연인의 도움으로 피해 그와 함께 자유로운 사랑을 위하여 자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