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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천주교(카톨릭)이다.

작성자
신영삼
작성일
2019-04-06 21:38
조회
47

이것이 천주교(카톨릭) 입니다  


로만 카톨릭은 397년 제 2차 카르타고 회의에서 확정한 성경 66권 외에 구약의 외경과 신약의 위경(거짓성경)을 더 첨가하여 73권이 된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교황의 교시와 유전 즉 그들이 만들어내는 전통이 성경과 같은 권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변질은 1445년 트렌트 회의에서 유전이 성경과 같은 권위가 있다고 선언하면서 노골적으로 변절되어 갔습니다.(막7:7-13, 골2:8, 계22:18) 그리고 1546년 트렌트 회의에서 외경과 위경을 성경에 포함시기는 오류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이들은 끝도 없이 잡다한 발명품을 만들어 내어서 진리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그들의 변질의 역사를 요약하여 정리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로만 카톨릭의 기발한 발명품

1. 300년 죽은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과 십자가를 그리는 것을 발명하였다.
2. 375년 천사들과 죽은 성도들에 대한 숭배가 시작되었다.
3. 378년 로마 교회 감독이 이교도 승원장(ㅃ법황;法皇)을 겸한다고 발표하였다.
4. 394년 매일 거행하는 미사가 채용되었다.
5. 431년 에베소 회의에서 마리아에 대한 예배와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교리를 제정하였다.
6. 528년 수도원 제도 이태리 몬테 카지노에 있는 최초의 수도원을 세운

카지노의 베네딕트에 의하여 서방에 시작되었다.(마10:5-9, 28:9-10, 막16:15-20)
7. 590년 그레고리 1세가 교회 황제로 취임하였다.
8. 593년 연옥 교리는 그레고리 1세가 발명하였다.
9. 600년 교황 그레고리 1세는 기도와 예배에 라틴어만 사용하도록 규정하였다.(고전14:9)
10. 800년에 마리아와 죽은 성도에게 기도하게 가르치게 되었다.(마11:28, 눅1:46, 행10:25-26, 14:14-18)
11. 709년 교황의 발에 키스하는 이교도들의 행사가 시작되었다.(행10:25-26, 계19:10, 22:9)
12. 750년 교황의 세속적인 권력을 주장하게 되었다.(마4:8-9, 마9:20-25, 요18:38)
13. 788년 십자가와 초상과 유골 숭배가 시작되었다.
14. 850년 소금물을 뿌리는 성수 의식이 발명되었다.
15. 890년 성 요셉에 대한 숭배가 시작되었다.
16. 965년 교회에 종을 울리는 것은 요한 14세에 의하여 라테란 회의에서 제정되었다.
17. 995년 성도들의 서품(敍品)은 교황 요한 15세에의하여 시작되었다.
18. 998년 금요일과 사순절 금식이 시작되었다.
19. 1079년 교황 그레고리 7세가 성직자의 독신을 규정하였다.(딤전 3:2-5, 마8:14절-15)
20. 1090년 은둔자 베드로가 시작하였고 카톨릭이 이를 따르고 있다. 기도를 세는 것은

이교도들이 하는 것이요 악한 것이다(마6:5-13)브라만교와 불교와 이슬람에서 하고 있는 행위이다.
21. 1184년 그 악명 높은 종교 재판이 시작되었다.이는 그 후 1223년 그레고리 9세에 위하여 정식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22. 850년부터 교황 레오 4세가 산타 스칼라의 계단을 무릎으로 오르는 사람들의 죄를 사하는 의식이 시작되었다.

이는 종교 개혁시까지 계속되었으며 지금도 계속되어 있다.

그런 의식 보다는 차라리 거리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23. 1215년에 화체설이 교황 인노센트 3세에 의하여 제정되었다.
24. 1215년에 고해성사가 교황 인노센트 3세에 의하여 제정되었다.
25. 1220년 떡을 숭배하는 의식이 교황 호노리우스에 의하여 발명되었다.
26. 1229년 톨로사 회의에서 성경과 여러 책들을 구독하지 못하게 하는 금령이 선포되었다.(요5:39,딤전3:15-17)
27. 1287년 교황의나 주교들이 입는 법복이 영국출신의 수도승 시몬 스톡에 의히여 발명되었다.
28. 1414년에 콘스탄틴회의에서 성도들에게는 성례식에서 떡만 주고 포도주를 금하게 하였다.(마26:7, 고전11:26-29)
29. 1439년 피렌체에서 연옥에 대한 교리가 선포되었다.
30. 1439년 일곱가지 성례가 피렌체 회의에서 비준되었다.(마28:19-20, 20-28)
31. 1196년 마리아 송의 전반이 파리의 감독 오토가 완성하였고 후반부는 1568년 교황 피우스 5세가 완성하였다.
32. 1445년 트렌트 회의에서 유전이 성경과 같은 권위가 있다고 선언하였다.(막7:7-13, 골2:8, 계22:18)
33. 1546년 트렌트 회의에서 외경을 성경에 포함시기는 오류를 범하였다.
34. 1854년 교황 피우스 9세가 마리아 무원죄 잉태설을 발명하였다.(롬 3:29, 시51:5, 눅1:30,46-47)
35. 1870년 교황 피우스 9세는 교황 무오설을 주장하였다.
36.1907년 교황 피우스 10세는 현대 과학이 발표한 모든 것을 다 이단적인 학설로 정죄하였다.

최근에 요한 바오로 2세는 피우스 10세가 정죄한 것은 카톨릭의 실수였다고 시인하였다.
37. 1917년 마리아가 은총의 중재자라고 확정 발표하였다.
38. 1930년 교황 피우스 11세는 모든 공립학교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39. 1931년 교황 피우스 11세는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교리를 재확인하였다.

이것은 431년 에베소 회의에서 제정했던 것을 다시 1500년만에 재확인한 것이다.

마리아는 예수님 안에 존재한 인성의 어머니이지 신성의 어머니라는 말은 큰 착각이라 할 수 있다.
40. 1950년 피우스 12세는 마리아가 부활 승천하였다고 선포하였다.
41. 1962년 교황 요한 23세는 마리아가 종신처녀로 지냈다고 선포하였다.
42.1996년 요한 바오로 2세는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선포하였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그 동안 마리아에 관한 교리만 9가지나 발명하였다.

우리는 마리아가 한 여인으로서 참으로 복된 여인이었고 믿음이 아름다운 분임을 믿는다.

그러나 그는 사람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닌 한 여인에 불과하다.

바벨론의 종교

바벨로니아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 중에 최고신은 마르둑(Marduk)이었다.

마르둑을 히브리어로 기록하면 므로닥이라고 한다.

폭풍과 창조의 신 엔릴(Ennlil)의 기능과 공적을 물려받았다는 마르둑 신은 바벨로니아의 민족신이었다.
바벨로니아의 신들 중에는 벨로스(Belos)라는 신이 있었는데 이는 벨(Bel)이라 불리기도 하고 그리스식으로는 제우스(Zeus)라 불려지는 신이었다. 일반적으로 신화가 발달한 나라는 그리스와 로마이지만 그 기원은 거의가 다 바벨론에서 출발한 것들이다. 바벨론이나 그리스의 신화들은 사실 신화(神話)라기 보다는 인화(人話)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는 신들 중 상당수가 사람을 신격화 한 것이기 때문이다.

바벨로니아 사람들의 신들 중에는 여신(女神)도 있었다. 그중에서 유명한 여신(女神)은 밀릿타(Milita)라는 여신인데 이 여신을 앗수르 사람들은 이쉬타르(Ishtar)라고 했고 페니키아 사람들은 아스다롯(Ashtaroth)이라고 불렀으며 로마 사람들은 비너스(Venus)라고 불렀다. 이 여신은 온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리스 사람들은 이를 아프로디테( Aphrodite)라고 불렀다. 에베소에서는 이 여신을 아르테미스(Atremis)즉 아데미 여신이라 불렀다.

바벨로니아 여인들은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밀릿타(Milita)여신의 신전에서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가져야만 되는 풍속을 가지고 있었다.
바벨로니아의 모든 여인들이 일생에 단 한 번이지만 이러한 망칙한 종교 행위를 가지게 했는데 그 기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여인들은 신전에 앉아 자기를 지명하는 남자가 나타나 자신의 무릎에 은화를 던지며 "밀릿타(Milita)여신의 이름으로 !"라고 하는 음성이 들릴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게 되어 있었다.
아름다운 여인들에게는 금방 남자가 나타나지만 그렇지 못한 여자들 중에는 이렇게 앉아서 4년간이나 기다린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아름다운 여자는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외모가 아름답지 못한 경우는 그야말로 혹독한 형벌이었다.
이러한 풍속을 소개하는 헤로도토스(Herodotus)도 바벨론의 풍속들 중에 아주 고약한 풍속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밀릿타(Milita)신을 아프로디테(Aphrodite)라는 이름으로 그리스에서 섬길 때는 그런 풍속은 없어지고 대신 신전에 바쳐진 여자 사제(司祭)들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인 역사에서 다루는 밀릿타(Milita)여신의 기원을 유대인 백과사전(The Jewish Encyclopedia)에서는 니므롯(NImrod)의 아내는 세미라미스(Semiramis)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요세프스도 니므롯을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배반하게 한 자"라고 기록하고 있다. 구약 성경에서는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창10:8-9)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를,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창9:7)
사람들이 온 세계로 편만하게 흩어져서 땅을 관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니므롯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흩어 보내시는 목적은 세력을 꺾어 통치하기 쉽게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청년들을 선동하여 흩어지지 말자고 주장했다. 니므롯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게 했고 바벨탑을 쌓았다.
메소포타미아의 시날 평지에 건설된 바벨탑과 함께 바벨론은 하나님을 반역하게 된 기원이 되는 곳이었다. 그 이후로 성경에서 악령을 숭배하는 도시의 대명사가 되었다.(창11:2)
니므롯의 아내는 세미라미스(Semiramis)였다. 그녀는 남편 니므롯이 죽고 나자 남편의 시체를 조각조각 나누어서 가 지방으로 보내었다. (삿19:29 ,삼상 11:7 참조)
세미라미스는 그 후 사생자를 낳았는데 그녀는 이를 자기 남편 니므롯의 환생(還生)한 것이라고 하면서 그 이름을 담무즈(Tammuz)라 하였고 그를 태양신이라고 했다. 그녀는 이 담무즈가 바로 여인의 후손 곧 구세주(창 3:15)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자기의 몸에서 난 자기 아들 담무즈와 결혼을 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마침내 신의 아내요 신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담무즈를 신(神)으로 섬기게 되었고 세미라미스를 신의 어머니 곧 여신(女神)으로 섬기게 된 것이다. 이 여인은 음녀(淫女)요 여신의 기원이며 어머니 신 아들 신, 남신 여신의 기원이 된 것이다.
바벨탑을 쌓다가 흩어지면서도 어머니 신과 아들 신을 섬기는 것에는 익숙해 있었던 것이다. 온 세상에 어머니 신과 아들 신 곧 여신과 남신의 사상이 일반화된 것이다.

1,바벨론에서는 여신을 세미라미스(Semiramis)라 하였고 남신을 담무즈(Tammuz)라 하였던 것이다.
2,중국에서는 어머니 신 곧 여신을 성모(聖母)를 싱무라 하였다.
3,독일 지방에서는 아기를 안고 있는 처녀 신을 헤르타(Hertha)라 하였다.
4,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는 아기를 안고 있는 여신을 디사(Disa)라 하였다.
5,에투리아 지방에서는 아기를 안고 있는 여신을 누트리아(Nutria)라고 했다.
6,드루이드 교에서는 여신을 비르가 파티튜라(Virga-Patitura)라고 했다.
7,인도 지방에서는 어머니 신을 인드라니(Indrani)라고 했다.
8,인도의 다른 지방에서는 여신을 데바키(Devaki) ,아들을 크리쉬나(Chrishina)라고 불렀다.
9,슈메르인들은 여신을 나나(Nana)라고 불렀다.
9,로마에서는 여신을 비너스(Venus)라 하였고 아들 신을 쥬피터(Jupeter)라 한다.
10,소아시아 지방에서는 여신을 키벨레(Cybele)라 하고 아들은 데이오스(Deoius)라고 했다.
11,가나안 지방에서는 여신 아스다롯(Ashtharot)을 섬겼다.
12,에베소 지방에서는 여신을 아데미(Ardemis)라고 하였다. 혹은 다이아나(Diana)라고 했다.
13,고린도 지방에서는 여신을 아프로디테(Aphrodite)라고 하였다.
14,애굽에서는 여신을 아이시스(Isis)라 하였고 그 여신의 아들은 호루스(Horus)라고 불렀다.

이렇게 여신 혹은 어머니 신과 아들 신을 섬기는 것이 익숙한 세상에서 성모 마리아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게 하는 것이 카톨릭의 착상이다. 처음에는 마리아에 대한 교리가 없었다. 그러나 AD. 431 년 에베소 회의(The Council of Ephesus)에서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냐 그리스도의 어머니냐 하는 논쟁이 있었지만 확정을 지우지 못하고 지나오다가 최근에 와서 완전히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확정을 지웠다. (1931년 데오토코스 논쟁 종결 확정)
1854년에는 교황 비오 9세가 마리아 무원죄 잉태설(Immaculate Conception)을 발표하였다. 그 기념 축제일이 12월 8일이다.
그 이후로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은총의 중재자라고 확정지었다. (1917)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은총의 중재자는 한 분 곧 예수 그리스도뿐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딤전 2:5)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 생각은 그야말로 기상천외하고도 기발한 것이었다. 유명한 카톨릭 저술가 알폰수스 리큐오리(Alphonsus Riquuori)는 그리스도께 기도하는 것 보다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더 효과적인가 하는 이론을 써서 교황 그레고리 14세로부터 성인으로 시성(諡聖)되었고 교황비오 9세는 리큐오리를 카톨릭 교회의 박사로 선언하였다.
1950년에는 마리아 부활 승천설을 발표하였다. 1951년 교황 비오 12세는 마리아의 몸이 썩지 않고 하늘로 올리어졌다고 발표하였다.
1962마리아 종신 처녀설을 주장하였다.
그들은 이미 십계명 중 제 2계명을 없앴다. 반면에 열 번째 계명을 둘로 나누어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신자들이 얼마나 무지한지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카톨릭은 성경을 절대적인 권위로 믿는 기독교회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진리를 아는 성도들은 잘 분별하여 양의 옷을 입고 나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가 있다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해 볼일이다.

<< 마르틴 루터의 주장과 개혁의 주제 >>

마르틴 루터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주장했는지를
제대로 알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될 것입니다.
루터가 95개 논제를 내어 걸었던 시절의 카톨릭교회의 부패상을 모르고서는
루터의 주장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중세 천년 동안 부패했던 카톨릭교에 대한 정보가 흔하지 않습니다.
교회사도 다 그 사람들이 써서 가르치던 것에다 약간 처가한 것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사실 개혁교회의 신학생들이 카톨릭교회의 부패에 대하여 별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레서 루터나 칼빈 쯩윙글리 그리고 위클리프 죤 후스 등의 개혁자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 온 보람도 없이 지금 카톨릭과 화해와 일치를 외치고 있습니다.
거의가 다 무지가 빚어내는 비참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지면에 다 쓸 수는 없고 루터가 내어 걸었던 95개 조 논제를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루터에 대한 책을 사서 정밀하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종교개혁 - 95개 논제

교구민들의 영혼을 염려하는 목회적 책임감에 움직여 루터는 이미 이전에 행한(1516년 10월 31일과 1517년 2월) 설교에서 면죄부 판매를 비난하였었다. 그러나 고해 문제의 재고 요청들이 결국 실패하자 루터는 공개 논쟁을 요청하기로 결심하여 1517년 10월 31일, 만성절(모든 성인의 날 전날 밤) 전야에 95개 논제를 비텐베르크성(城) 대학교회의 정문에 대자보를 써서 내걸었다.

루터는 “우리의 주님이시며 선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고 하실 때, 그는 신자들의 전 생애가 참회되어야 할 것을 요구하셨다”라고 논제를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복음의 재발견을 면죄부 문제에 적용하여 “교회의 참 보고(寶庫)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의 거룩한 복음”(62조)이라고 역설하면서, 면죄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자비에 비할 바가 아님을 천명하였다(68조).

마지막 논제에서 루터는 그리스도인은 면죄부와 같은 행위의 의가 아니라 ‘오히려 많은 고난을 통해 하늘나라에 들어간다’고 결론 내린다.

루터의 95개 조항

95개 조항으로 일컬어지는 면죄의 권능과 효능에 대한 논쟁은 루터가 쓴 그 어떤 글보다도 사람들의 입에 널리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은 통상적으로 읽든 주의 깊게 잃든 이해하기 힘들다. 이 글은 상당한 정도의 예배지식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95개 조항은 1517년 10월 31일 또는 11월 1일에 비텐베르트 성의 대학교회 정문에 게시되었다. 사실 이 글은 결국 처음 의도했던 것보다 더 근본적인 교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신학적 사상으로 이끌었던 면죄부의 남용과 관련된 논쟁을 촉진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진리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부터 그리고 진리를 밝히 드러내려는 목적을 가지고 아래의 논제들을 문학석사이며 신학석사인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소속 수사 마르틴 루터 신부의 주재 아래 비텐베르크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될 주제가 될 것이다. 마르틴 루터는 그곳에서 이 주제들에 대하여 강의를 하도록 공식적으로 임명받은 바 있다. 그는 직접 토론에 참여하여 이 문제를 토론할 수 없는 사람들은 서신으로 토론하기를 요청했다.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고 하셨다. 이 뜻은 신자의 생활 전체가 회개적으로 될 것을 의미한 것이다.

2. 이 말씀의 뜻은 신부가 집행하는 죄 자복과 죄 사면에 관한 속죄 성례의 뜻과 전연 다른 것이다.

3. 그러나 회개는 다만 심적 참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욕정을 죽이는 외부의 고행이 또한 있어야 한다.

4. 참된 심적 참회는 자기를 미워하는 것이니 이것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 갈 때까지 지속할 것이다.

5. 법왕은 자기와 자기교회가 만든 법을 범한 죄 외에는 아무의 죄도 사면할 의지도 없고 권한도 없다.

6. 교황은 아무의 죄도 사면할 구원이 없고 다만 하나님께서 사면하심을 공포하거나 보증할 따름이다. 자기 자신이 사면해야 할 경우에는 할 수 있으나 그것도 당사자가 원치 않으면 그 사람의 죄는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다.

7. 하나님께서 누구의 죄든지 사면하시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반드시 하나님의 대표인 신부의 지도를 받게 하신다.

8. 교회의 해죄법은 생존자에게만 통용하고 사망자에게는 통용치 말 것이다.

9. 그러므로 교황은 성신의 지도하심을 따라서 발령하되 사망자에 관한 조항은 늘 제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0. 신부가 사망자의 연옥고를 교회의 사죄로 면케 한다는 것은 그릇된 것이요 교양 부족에서 나온 것이다.

11. 교회 법은 연옥벌로 변한다는 말은 감독들이 잘 때 가라지를 뿌림과 같다.

12. 전에는 교회벌 선고를 사면 후에 하지 않고 전에 해서 참된 통회를 하게 한 것이다

13. 죽는 사람은 그 죽음으로서 모든 이 세상에서 받을 벌을 다 받았으며 교회 벌칙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14. 죽는 사람이 신앙과 자신에 부정이 있으면 큰 공포를 느끼게 되고 그 부정이 심하면 그 공포도 더욱 심해진다.

15. 다른 것은 말고 이 공포만으로도 연옥의 고통에 해당한 것이다. 이 공포는 절망의 공포다.

16. 지옥, 연옥, 천당이 각각 다른 것과 같이 마음의 절망도 평안도 또한 다르다.

17. 연옥에 있는 영들에게 있어서는 자선이 증가되어야 공포가 감소될 것은 사실이다.

18. 연옥에 있는 영들이 직선범위난 자선 증가권 외에 있다는 것은 이지나 성서로 증명할 수 없는 것이다.

19. 연옥에 있는 영들이 다 우리가 생각하는 바와 같이 자기네들이 누릴 복락을 확신하는지 증명할 수 없다(연옥은 사람이 그 곳에서 얼마 동안 속죄고생을 하면 천당으로 올라가는 곳이라 함).

20. 그러므로 교황이 사람의 모든 지은 죄를 사유한다 하는 것은 자기가 정한 죄에만 국한 된 것이다.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전도하기를 교황의 사면부가 사람을 그 받을 모든 형벌에서 석방구원 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틀린 것이다.

22. 교황이 연옥에 간 영들이 죄를 사면할 수 없다. 이는 그 영들이 이 세상에 살아 있을 때 교회 법대로 속죄 행위를 했어야 할 것이었다.

23. 만일 어떤 사람의 모든 죄를 사유 할 수 있다면 그런 죄사유함 받을 사람은 가장 완전한 사람이라야 할 것이요 또 그런 사람은 소수의 사람일 것이다.

24.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허울 좋은 약속으로 기만적 사죄를 받을 것이다.

25. 연옥에 대한 교황의 권세는 저의 교구 내 모든 감독들도 가질 수 있고 모든 목사가 가질 수 있는 것이다.

26. 교황이 영들의 죄를 사유함에 있어서 직권으로 하지 않고 공중의 기도에 의하여 하는 것은 바로 하는 것이다(연옥에서 교황 직권도 소용없다).

27. 저희들의(면죄부 파는 자들) 전도하기를 돈이 헌금 궤에 쩔렁하고 떨어질 때마다 영혼이 연옥에서 날아서 나온다고 한다.

28. 돈이 그렇게 쩔렁하고 떨어질 때 탐욕과 무리가 늘어날 것이다.

29. 연옥에 있는 영들이 다 구속받기를 원하는지 않는지 누가 알 것이냐 성셀비니누스와 파셀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럴 것이다.

30. 각자가 자기 자신의 회개에 대한 진실성을 알 수 없거든 어찌 자기가 완전히 사죄함을 받았는지 알 수 있으랴.

31. 참으로 회개하는 사람은 드물다. 또 참으로 회개를 하고 면죄부를 사는 사람도 드물다.

32. 누구든지 면죄부를 받고 자기가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면 저와 저의 선생은 다같이 영원히 멸망될 것이다.

33. 교황의 사죄가 곧 하나님의 지극히 귀한 선물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우리는 삼갈 것이다.

34. 이러한 사죄의 의사는 사람이 만들어 논 제도에 의한 속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35. 사람이 만일 면죄부를 사 가지고 영을 연옥에서 구출한다고 하든지 혹은 면죄부를 사면 저에게는 회개가 필요가 없다고 하는 전도는 기독교 교리가 아니다.

36. 어떤 그리스도인든지 양심의 가책을 받고 참 회개하면 저는 면죄부가 없어도 전체 구원의 특전을 얻어서 고통과 정죄함을 면할 수 있다.

37. 참된 그리스도인은 살았거나 죽었거나 면죄부가 없어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모든 은사를 다 받을 수 있다.

38. 교황은 사죄도 결코 멸시할 것은 아니다. 이는 내가 이미 말한바와 같이 하나님이 사죄하심을 공포하심이 되는 까닭이다.

39. 사죄의 효력과 진정한 회개의 필요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강조하는 것은 박학한 신학자라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40. 진정한 회개는 형벌 받을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사죄를 함부로 하면 형벌감을 완화하고 수형법을 발하게 한다.

41. 사도적 사죄는 이것을 선포하는데 조심할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이것을 자선 사업보다 더 중요시할까 함이다.

42.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알 것은 면죄부를 사는 것이 자선사업에 비할 수 없다고 교황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43. 그리스도인이 또 알 것은 이 누구든지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어려운 사람에게 꾸어주는 것이 면죄부를 사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

44. 자선사업을 하면 할수록 사랑이 늘어가고 그 사람의 인격이 높아간다. 그러나 면죄부를 사면 저가 더 나아지는 것이 아니고 다만 형벌만 면하게 되는 것이다.

45.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알 것은 이 누구든지 어려운 사람을 보고 도웁지 않고 거져 지나가면서 면죄부는 산다면 저는 교황의 면죄부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사는 것이다.

46.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알 것은 누구든지 큰 부자가 아닌 이상 그 있는 돈을 가지고 자기 집 살림에 보태 쓸 것인지 면죄부 사는데 쓸 것이 아니다.

47. 그리스도인의 알 것은 면죄부 사는 것은 자유로 할 것이요 의무적으로 할 것은 아니다.

48. 그리스도인이 알 것은 교황이 죄를 사유할 때에 기도를 요구하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49. 그리스도인이 알 것은 교황이 사죄는 사람이 그것만을 의지하지 않아야 유익한 것이요 그것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읽으면 이는 극히 해로운 것이다.

50. 그리스도인이 알 것은 만일 교황이 목사들의 면죄부에 대한 행동을 안다면 성 베드로 성당이 불에 타 버릴지언정 저의 양들의 가죽과 살과 뼈로서 그 성당을 짓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51. 그리스도인이 알 것은 만일 교황이 그 목사들이 면죄부를 가지고 어떻게 하는 줄 알면 성 베드로 성당을 팔든지 혹은 자기의 사재로서 면죄부 산 사람들의 낸 돈을 반환해야 할 것이다.

52. 면죄부에 교황이나 혹은 어떤 감독이 보증을 선다 하더라고 그것으로서 구원 얻을 가망은 없는 것이다.

53. 면죄부를 선전하기 위하여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금지하면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황의 대적이 되는 것이다.

54. 교회 설교 시간에 면죄부에 대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과 같이 길게 한다든지 혹은 더 길게 하면 이는 잘못하는 것이다.

55. 교황의 생각에 사죄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다면 사죄 축하에는 종 하나만 올리고 행렬도 한번만 할 것이다. 그 반면에 있어서 복음이 매우 중요하다면 복음은 종 백 개로 울려 전하고 성례를 백 번 해서 전할 것이다.

56. 교황이 면죄부를 발행하는 교회의 금고는 교인들에게 전연 알리지 아니했다.

57. 그 금고에 세상 재물이 있을 수 없다. 만일 있다면 언제든지 써버릴 것이다. 많은 신부들은 보물을 거기에 쌓아 놓기만 하고 있다.

58. 면죄부 금고에는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공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교황도 모르게 면죄부가 사람의 마음속에 은혜를 베풀고 십자가의 효력을 나타내고 죽음과 지옥을 면케 한다고 말한다.

59. 성 로랜스는 말하기를 교회의 보배는 빈곤한 교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저는 그때 당시에 쓰는 말로 그렇게 말할 것이다.

60. 그리스도의 공로로 교회가 맡은 직권이 곧 교회의 보화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61. 지금 형사를 보면 교황의 권력만이 기결죄와 미결죄를 사유할 수 있게 되었다.

62. 교회의 보화는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의 거룩한 복음이다.

63. 그러나 그 보화가 천대를 받게 되고 첫째로 있어야 할 것을 것이 끝에 가 서 있다.

64. 면죄부 보화는 맨 끝에 있을 것인데 맨 첫째로 있어 환영을 받고 있다.

65. 복음의 보화는 예로부터 사람을 많이 낚는 그물이었다.

66. 면죄부의 보화는 사람의 재산을 따먹는 것이 되었다.

67. 신부들이 면죄부가 가장 큰 은혜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모리배의 행위이다.

68. 그러나 면죄부는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 독신에 절대로 비할 수 없다.

69. 감독들과 신부들도 사도의 사면특사를 경건 되게 영접할 것이다.

70. 그러나 저희가 주의할 것은 이 특사들이 교황의 말을 전하는 대신 자기네들의 욕망을 말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71. 누구든지 사도의 사죄에 대한 진리를 반대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

72. 그러나 누구든지 면죄부를 선전하는 자의 방종하게 나아감을 반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지어다.

73. 면죄부 매매에 기만적 수단을 써서 그 사죄를 방해하는 것을 교황이 엄금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다.

74. 누구든지 사죄의 미명하에 거룩한 자선의 진리를 기만수단을 씀으로 인하여 중생하면 이는 교황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75. 교황이 사죄권으로 성모에게 범죄함과 같은 용납 불가능한 것까지 사면 할 수 있고 생각하면 이는 참으로 발광적 생각이다.

76. 우리가 확신하는 것은 교황의 사죄는 죄 중에 제일 경한 죽지 않을 죄도 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77. 성 베드로 자신도 교황 이상의 은전을 베풀 수 없다는 것은 성 베드로에 대한 큰 모독이다.

78. 우리가 확신하는 것은 현 교황이나 혹은 다른 어느 교황이든지 그보다 더 큰 은혜를 베풀 수 있으니 곧 복음의 능력이요 병 고치는 은사이다(고전12:9∼).

79. 교황의 팔에 다른 휘장들과 같이 있는 십자가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같은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주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80. 이러한 언론이 신도들 가운데 들어가게 하는 감독, 신부, 신학자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다.

81. 사죄에 대한 방종적 설교에 평교인으로부터 예민한 질문이 튀어나오는데 아무리 유식한 학자라도 교황의 위신을 꺾이지 않게 하고 대답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82. 예를 들어 말하면 아래와 같은 질문을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 "만일 교황이 지극히 거룩한 자선주의를 가지고 영들의 가장 큰 요구를 덜어준다면 왜 연옥 전체를 공존케 못하나 이는 이치에 당연한 대의 명분이다. 성당 짓는 데 돈이 절대 필요하다는 순수한 사유에 교황이 무수한 영들을 구출할 수 있다고 하면 위에 말한 대의명분을 넉넉히 실행할 수 있지 않은가?"

83. 영들이 연옥에서 구출되어 오면 왜 그런 영들을 위하여 장례미사기일 추도미사를 드릴 것인가 그런 미사를 위하여 기부한 돈은 그런 미사가 소용없으니 돌려보내는 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84. 하나님을 공경치 않고 하나님의 원수 된 사람이라도 돈만 내면 연옥에 있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영을 구출하는 은혜를 베풀진대 왜 돈을 받지 않고 순전히 은혜로 그런 영을 구출치 않는가 이것이 하나님과 교황이신 무슨 신식은전 인가.

85. 회개한 교역자들 중 이미 별세한 지가 오래고 또 그들의 죄가 사유된 줄 아는데 그네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그네들을 위하여 면죄부를 돈주고 사서 그네들을 구출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86. 오늘 교황은 부자 중 거부인데 자기의 돈을 들여 성당을 짓지 않고 가난한 신자들의 돈을 거두어서 지으려나

87. 참으로 회개하고 온전히(하나님 앞에서)사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어찌 교황이 또 사죄를 하는가.

88. 만일 교황이 하루 한번뿐 아니라 백 번씩이라도 진실한 신자들에게 사죄의 은전을 베풀진대 교회에 얼마나 큰 유익이 될까.

89. 교황의 목적이 영을 구원하는 것이요 돈을 받는 것이 아닐진대 전일에 내린 면죄부가 왜 무효가 되나 그것이 면죄부와 같이 동일하게 죄를 면할 수 있을 것인데

90. 평교인들이 이러한 질문을 하는데 이론적으로 증명치 못하고 완력으로만 나아간다면 교회는 그들의 비방거리가 될 것이요 그리스도인으로 불결하게 할 것이다.

91. 만일 사죄에 대하여 교황이 본의와 정신을 가지고 설교한다면 이런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92. 그리스도인들에게 "평안할지어다 평안할지어다 하고도 평안이 없는 것"을 말하는 선지자들을 다 물리칠 것이다.

93. 그리스도인들에게 "십자가라 십자가라 하고 십자가가 없는 것을 말하는 선지자는 화를 받을 지어다.

94. 그리스도인들은 저희의 머리되시는 그리스도만을 고통과 죽음과 지옥을 통과해서라도 따를 것이다.

95. 그러므로 많은 고난을 겪고 천국에 들어갈 생각을 하며 안전하게 갈 생각을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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